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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 대웅전 승려 방화에 잿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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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21/03/07 [19:32]

 

 

정읍 내장산의 사찰인 내장사 대웅전이 승려의 방화로 잿더미가 됐다.

 

5일 전북도 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정읍시 내장사 대웅전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45명과 장비 15대를 투입, 2시간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주변 건물과 내장산 산불로는 번지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없었다.

 

전북경찰청은 현장에 있던 50대 승려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범행 과정에서 휘발유로 추정되는 인화물질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체포 당시 그는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절에 온 뒤로 사찰 관계자들과 갈등을 빚다가 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A씨는 자신이 대웅전에 불을 낸 사실을 신고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내장사 대웅전은 지난 2012년 누전으로 불이나 소실된 뒤 2015년 건물을 새로 지었으나 또 다시 화마를 피하지 못했다. /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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