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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탄소산업 메카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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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21/01/26 [17:28]

 

전북에서 탄소섬유 등을 활용한 소재·부품·장비 등을 만들어낼 기업들이 특화돼 육성될 수 있는 단지가 선정 의결됐다.


이로써 전북도가 관련기업 유치 등을 통해 특화단지를 탄소산업 혁신생태계의 중심으로 가치체계를 형성하는 ‘탄소산업의 메카 C-Novation Park’로 조성하려는 계획이 더욱 가시권에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의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는 26일 전북도 탄소를 포함해 전국 5개의 소재 부품 장비(이하 ‘소부장’)특화단지 선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정부가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를 극복하고 국내 소재, 부품 및 장비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당초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전북(탄소), 경기(반도체), 충남(디스플레이),충북(이차전지),경남(첨단기계) 등 5개가 예비선정된 뒤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이날 최종 선정의결됐다.

 

이번에 선정 의결된 탄소 특화단지 대상지는 전주의 친환경첨단복합산단과 현재 조성중인 탄소국가산단이다.

 

친환경첨단복합산단에는 효성, 비나텍과 같은 탄소관련 기업들이 30여개 입주해 있는 데다 현재 조성 중인 탄소국가산단에도 57개 기업들이 입주 의향을 밝히고 있어 특화단지 선정에 따른 관련 기업들의 추가 이전이나 창업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두 산단은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탄소융합기술원, KIST 전북분원과 같은 연구기관을 활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탄소관련 기업들의 지원과 집적효과가 클 것이라는 기대다.

 

또한 전주 탄소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탄소소재는 익산산단에 위치해 있는 건설·기계·뿌리기업, 군산?완주 산단에 있는 자동차기업, 새만금산단의 에너지 관련 기업에 활용됨으로써 전북도 내 주된 산업단지들과도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이번 전북 탄소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의결로 국가 차원에서는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핵심 소재 개발 선도 및 탄소소재 가격경쟁력 및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한 지원 △제품규격 및 성능 표준화 적용에 대한 공적 인프라 구축 △탄소소재 수요시장 확보를 위한 전 산업에 대한 정책 반영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집적공간 확보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 전북도 측면에서는 △탄소산업 가치사슬의 공간적 집적화 및 글로벌 생산공장화를 통한 탄소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주력산업인 미래차 산업, 재생에너지 산업 등과 연계 △탄소산업 특화단지 구축을 통해 탄소산업 육성전략의 효율 극대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모델 마련 △이미 구축된 지역산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가치사슬(GVC; Global Value Chain) 재편에 대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첨단 산업단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도는 탄소 소부장 특화단지를 오는 2024년까지 탄소관련기업 110개를 유치해 집적화하고 전북도에‘탄소산업의 메카인 C-Novation Park’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4,600억원의 24개 사업 추진으로 2024년까지 고용창출 5,500명, 매출액 7,500억원, 수출액 1,400억원을 증가시킨다는 목표이다.

 

송하진 지사는“이번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으로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역사를 쓰고 있는 효성과 관련 기업들이 전북, 전주시, 유관기관 등과 협력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전북은 탄소산업의 메카가 돼 탄소산업은 물론 연관기업의 성장으로 지역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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