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 도내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 합격자가 7,200여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요양보호사는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에게 신체 및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전문인력이다.
도에서 지정한 교육기관(39개소)에서 교육을 이수한 후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 합격자에 한해 자격증을 교부한다.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은 나이 제한이 없어 다양한 연령층이 응시하고 있고 최근 돌봄서비스 수요 증가, 자격증 취득을 통한 재취업 기회 확대로 응시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도 김영식노인복지과장은“최근 급증하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에 대한 수요자의 욕구와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요양보호사 자격증 발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신속한 자격증 발급으로 합격자가 적기에 원하는 일자리에 채용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대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