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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 이어 부안도 고병원성 AI 확진, 방역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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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20/12/01 [17:16]

 

 

 

정읍에 이어 부안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부안 동진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 시료가 정밀 검사를 거쳐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고병원성 AI항원이 추가로 검출된 부안 동진강은 신규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방역관리 강화에 들어갔다.


위험 권역(철새도래지로부터 양쪽 3㎞ 내 지역)에 대한 AI 특별관리지역에 대한 방역조치로는 대상 철새도래지에 대한 격리.소독이 강화된다.


사람 출입통제 구간 확대를 비롯해 소형 주차장.출입구에 통제 표시(띠·안내판)를 하고 지자체 담당관을 배치해 출입 통제, 소독 실태를 매일 점검하게 된다.


또 가금농장 일제검사와 정기검사를 축종별 특성에 따라 강화하고 농장 점검 후 입식 허용을 비롯해 방역점검, 소규모 농장 가금 구입.판매 금지 등 방역에 취약한 가금농장(오리, 산란계, 종계 등)에 대한 차단.소독이 강화된다.


이와 함께 GPS 단말기 운영실태와 농장 진입 전 소독 실시 여부 점검 등 축산차량(사료.분뇨.출하 등)에 대해 관리도 강화된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정읍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확진 사례가 나온 건 2년 8개월 만이다.


해당 농장의 오리 1만9,000마리는 예방적 살처분 됐으며 반경 3㎞ 이내 6개 농장 39만2,000여수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졌다.


이처럼 철새 이동 시기를 맞아 바이러스에 오염된 야생조류를 통한 농장 유입이 잇따르고 있어 농가의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국 곳곳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가금농가는 철새로부터 차량.사람.야생조수류 등 다양한 경로로 오염원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방사 사육 금지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정읍 육용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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