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박용근의원(장수)이 1일 예산결산틀별위원회에서 예산안 제안심사에 나선 최훈 행정부지사를 상대로 전북도가 국가예산 확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2014년 369조였던 국가예산은 2020년 513조로 증가해 39%가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전북도 예산은 6.1조에서 7.6조로 증가해 22.7%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전북도 인구는 전국 대비 3.5%이지만 예산은 1.5% 수준에 그쳐 국가예산의 불균형적 배분 문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국가예산 대비 전북도 예산 비율이 가장 높았던 2017도 1.7%를 넘지 못하고 있다”며“2021년도 국가예산 555조의 1.7%를 적용할 때 9조 4,000억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