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지인능욕 성 영상물 제작.유포한 30대 덜미

가 -가 +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20/12/01 [17:08]


유명인이나 지인의 얼굴을 합성해 성 영상물을 제작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성폭력특별법상 허위영상물 제작·반포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최근까지 22명의 얼굴을 성 영상물과 합성하고 SNS 게시판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불특정 다수에게 의뢰받은 뒤 얼굴을 손쉽게 합성하는 '딥페이크'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렇게 만든 지인능욕 사진이나 성영상물을 자신의 SNS 게시판에 올렸다.


이 게시판 팔로워는 1,200여명에 달한다.


A씨의 범행에 당한 피해자 중에서는 아동과 청소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서 A씨는 “피해자들이 먼저 영상물을 만들어 달라고 해서 그랬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범행을 의뢰한 인물들 간 금전적 거래가 오갔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영상물은 한 번 유포되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게 된다"며 "불법 영상물을 빌미로 협박.강요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6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런 범죄 유형의 단순 제작자뿐만 아니라 유포자도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특히 제작을 의뢰한 자도 공범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이인행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새만금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