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탄소산업진흥원 지정 절차 착수, 유치전 치열

가 -가 +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20/10/29 [17:39]


국내 탄소산업 육성의 컨트롤타워인 '탄소산업진흥원' 지정을 앞두고 유치 경쟁이 뜨겁다.


29일 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탄소산업진흥원 지정 운영 공모 신청이 최근 마감된 가운데 전북도와 경북도가 출사표를 던졌다.


전북도는 전주의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경북도는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을 각각 신청했다.


정부는 탄소산업진흥원을 새로 설립하지 않고 기존 탄소 소재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을 진흥원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전북도와 경북도는 2016년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공동예타사업(693억원)에 선정돼 각각 인프라와 연구개발(R&D)사업을 하고 있다. 


먼저 전주의 탄소융합기술원은 국내 탄소소재 산업 연구.진흥의 선두기관이라는 점에서 한 발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전북이 국산 탄소섬유 소재 자립화를 이끌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되면서 탄소산업의 비약적인 발전 토대를 쌓았다는 게 강점이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탄소소재 제조 공정 장비 국산화 및 양산과 함께 구미국가산업단지와 금오공대에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탄탄한 인프라를 갖췄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탄소 소재 융복합기술 정책과 제도 연구, 제품 표준화, 시장 창출 등 탄소 산업과 관련한 모든 사업을 총괄.지휘하는 국책기관이다.


그간 전북의 탄소융합기술원이 탄소만을 다루는 국내 유일한 기관으로 탄소산업진흥원 지정 가능성이 높았지만 경북이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불을 지핀 상황이다. 


산자부는 28일 현장 실사를 모두 마쳤으며 내달 운영준비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탄소산업진흥원을 지정할 계획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운영위원회와 관련 국책 연구기관의 자문을 듣는 등 최대한 공정한 과정을 거쳐 탄소산업진흥원을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행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새만금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