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장수군 백화산 고분군서 가야 철기유적 출토

가 -가 +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20/09/24 [21:22]

 

 
장수군 고분군에서 가야 철기유적이 출토됐다.

 

24일 장수군에 따르면 장수 계남면 호덕리 백화산 고분군 발굴조사에서 철을 다루던 ‘단야구’가 나왔다.

단야구는 철기 제작 때 단조 가공을 위해 사용되는 망치, 집게, 모루 등의 도구다.

이 단야구는 호남지방 가야 고분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됐다.

 

백화산 고분군은 백화산(850.9m)에서 북서쪽으로 뻗은 여러 갈래의 지류 중 장계면 소재지까지 뻗은 지류의 끝자락에 자리한다.

 

지류의 정상부와 돌출부에 일정간격을 두고 고총이 분포돼 있다.

봉분 8·9호분은 타원형 평면형태며 규모는 남북 10.9m, 동서 10.8m, 높이 2.6m이다.

 

8·9호분 매장부는 구덩식돌덧널무덤(수혈식석곽)이며 주변에서 석관묘, 독무덤, 토광묘 등이 확인됐다.

짧은목항아리, 접시, 방추차 등 토제품과 함께 단야구, 쇠낫, 단조 쇠도끼, 쇠화살촉 같은 철제품이 출토됐다.

고리자루칼조각과 구슬 등도 나왔다.
 
특히 8호분 매장주체부에서 출토된 단야구는 장수지역의 가야고분을 넘어 호남지방의 가야고분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된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편 백화산 고분군 8·9·64호분 발굴 현장은 오는 28일 공개된다./송병효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새만금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