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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지원 중 오토바이 사고 구호조치한 35사단 장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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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20/08/13 [16:59]

 


남원지역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된 장병들이 오토바이 사고현장에서 긴급 구호조치를 통해 노부부를 돕고 2차 피해를 막아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35사단 공병대대 김상훈 상사와 이유신 일병.


남원 금지면 일대 대민지원에 투입된 김 상사와 이 상병은 15톤 덤프트럭으로 폐기물을 운송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12일에도 파손된 가구 등을 싣고 남원 폐기물처리장으로 이동하던 중 오토바이를 탄 노부부가 앞 차량이 급정거하는 것에 놀라 갑자기 정지하면서 무게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김 상사와 이 상병은 반사적으로 사고현장에 갔고 노부부의 상태를 살피며 구호조치를 펼쳤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부축해 갓길로 이동시켰고 오토바이를 정리한 후 교통을 통제하며 2차 사고를 예방했다.


김상훈 상사는 대민지원을 위해 근처에 있던 소방대원에게 사고사실을 알리며 현장 출동을 요청했다.


갓길에서 노부부를 보호하고 있던 이유신 일병은 할머니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꼈다.


할머니의 호흡상태를 확인한 결과 호흡이 약하고 의식이 희미했다.

 

우선 자신의 정글모를 벗어 할머니 머리에 받쳐 드리고 할머니의 머플러와 허리띠를 풀러 구급대원이 도착하기까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보살폈다.


김 상사로부터 소식을 듣고 근처에 있던 소방대원들이 신속히 출동했고 노부부는 남원의료원으로 후송됐다.


할머니는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신 일병은 “군인이라면 누구나 그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구호조치를 실시했을 것이다”며 “수해복구지원과 함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임무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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