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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둔기로 때려 살해한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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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20/05/29 [16:58]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A씨(55)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6시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87)를 등산용 스틱과 빗자루, 몽둥이 등 각종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으로 숨진 아버지를 홀로 집에 두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시신은 범행 이틀 뒤 A씨의 형제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웃 증언을 토대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신고 하루 만에 범행 장소 주변을 서성이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폭행 당시 메모지에 아버지, 어머니의 이름과 사망 시각 등을 적어 범행 도구에 붙인 것으로 드러났다.


메모에는 '상중'(喪中)이라는 한문도 적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경위와 동기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와 이웃 증언, 범행 도구 등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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