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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열린시민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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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10/22 [21:17]

 

제203회 전주시 열린시민강좌가 22일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렸다.
‘죽음은 소멸인가, 옮겨감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는 전 서울대병원 내과 정현채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소화기 분야와 헬리코박터균 연구의 명의로 알려진 정 교수는 2018년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가’라는 책으로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죽음의 전도사’로도 명성이 높다. 
정 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죽음을 통해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학문인 ‘죽음학’에 대해 소개한 뒤 “죽음을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여 자신의 삶을 완성시키는 아름다운 마무리로 보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정 강사는 또 “죽음을 꽉 막힌 벽으로 여길 것인지 아니면 벽에 나 있는 문으로 여길 것인지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태도와 방식이 크게 달라진다”면서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는 다름 아닌 자신의 존재와 이를 받쳐주던 모든 근거가 소멸한다는 데에서 비롯된다. 그런 이유로 죽음에 대해 부정, 회피, 혐오할 것이 아니라 그와 직면할 때 비로소 삶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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