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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내 학교 안전사고 5000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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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10/21 [09:18]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했으면 합니다"

초.중.고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들의 이구동성이다.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하다 다치는 일이 꾸준히 발생하면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도내 일선 학교에서 5,000건이 넘는 학생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4,654건에 비해 10.6%p 증가한 수치다.

2017년 4.826건과 비교해서도 300건 가까이 증가했다.

발생건수만 놓고 보면 전북은 경기(3만7,634건)와 서울(2만1,346건), 인천(6,534), 경남(6,266건), 대구(6,163건), 부산(5,980건), 충남(5,328건)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8번째로 높았다.

하지만 학생 수를 감안한 1인당 안전사고 발생 건수로 계산할 경우 41명당 1건으로 제주(31명당 1건)와 세종(31명당 1건), 강원(36명당 1건), 경기(40명당 1건)에 이어 5번째를 기록했다.

전국평균 49명 당 1건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다.

2016년 대비 사고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으로 78.3%p가 증가했으며 인천 (23.6%p), 충남(23.0%p), 대구·대전(21.5%p), 경기(17.0%p), 경남(13.2%p), 전북(10.6%p)이 뒤를 이었다.

전국에서 발생한 학생안전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떨어지거나 넘어져 다치는 낙상 사고가 4만4,823건으로 가장 많았다.

세부적으로는 넘어진 사고가 3만114건, 미끄러진 사고가 1만570건, 높은 곳에서 떨어진 사고가 4,139건 등이었다.

물리적 힘으로 인해 다치는 사고가 4만4,645건, 사람끼리 부딪쳐 다친 사고가 1만5,801건으로 뒤를 이었다.

시간대를 보면 학생들은 체육 수업 시간(32.5%)에 가장 많이 다쳤다.

점심시간에 다치는 경우가 21.0%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쉬는 시간 및 청소 시간(15.4%), 체육이 아닌 다른 수업 시간(12.4%), 학교 행사 시간(7.3%), 특별활동 시간(5.2%), 등하교 시간(5.1%) 등의 순이었다.

김현아 의원은 "지난해 기준 49명당 1건의 안전사고라는 수치는 결코 작은 숫자가 아니다"라면서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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