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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출신 역사적 인물을 발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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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7/12/15 [06:37]



 전주 출신 역사적 인물을 적극 발굴하자는 지적이 많다. 인물에 대한 스토리텔링 작업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이다. 실제로 전주 출신 인물은 상당히 많다. 그러나 과거 전주 인물에 대한 학문적 연구는 소수 인물을 지엽적으로 다뤄 문화상품의 소프트웨어로 활용되지 못했다.

 관광 상품으로 가능한 인물은 백제를 건국한 견훤과 조선 왕조 개창자 이성계, 동학 지도자 김개남, 서학 순교자 유항검, 천주교 박해 피해자 이누갈다와 유요한 부부, 명창 권삼득 등 80여명에 이른다.  

 전주 교동 출신 이안사는 태조 이성계의 고조부이다. 관기를 둘러싸고 관리와의 갈등으로 고향을 떠나 함경도에 정착했다. 원나라와 대항하여 싸웠고 그 공으로 고려의 관직을 받았다. 그러나 후에 원나라의 관직을 지냈다.

 심효생은 고려 말~조선 초의 문신으로 이성계를 옹립하여 개국공신 3등에 오르고 벼슬이 대제학에 이르렀다. 자신의 딸이 이성계의 8남 방석에게 시집가자 정도전과 함께 방석을 옹립하다 1차 왕자의 난 때 살해되었다.

 이정란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전주성을 지켰고 그 공으로 전주부윤(전주시장)을 지냈다. 정여립은 < 정여립의 난 >으로 유명하다. 조선 선조 때 중앙관직을 지내다 그만두고 귀향하여 대동계를 만들었으나 모반을 일으켰다는 혐의를 받고 죽음을 맞이했다.

 이상진은 조선 후기 문신으로 우의정을 지냈으며 소론의 중진이었다. 기사환국 당시 인현왕후의 폐위에 반대하다 숙종의 분노를 사 귀양을 갔다. 그의 사후 인현왕후가 복귀되고 나서 숙종이 후회하고 고향 전주에 서원을 세워주었다.

 전동흘은 < 장화홍련 >에서 안 죽고 끝까지 살아남아 장화홍련의 원한을 풀어주었다는 바로 그 사또다. 실제로는 당시 철산부사였다. 무과에 급제해서 포도대장(경찰청장), 수군통제사, 병마절도사 등 군부 요직들을 역임했다.

 인물 스토리텔링은 향토 유명 인물 자료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리와 보전을 통해 선조들의 정신을 체험하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다. 영상산업과 캐릭터 산업으로 연계시켜 문화산업의 핵심 소재로 활용해야 한다. 전주 출신 인물들의 이야기를 발굴, 자료를 구축하고 전주 문화 소재로 활용해 관광 상품으로 연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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