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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 사이트 운영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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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7/01/05 [09:00]



18만명.
한 지역의 인구수가 아닌, 어느 야동 사이트의 하루 평균 접속자 수다.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4일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 야동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29)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미국과 중국에 서버를 구축해 6개의 사이트를 개설하고 음란 동영상 32만여개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야동 사이트는 성인인증 절차 없이 누구나 접속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하루 평균 18만명이 방문할 만큼 많은 인기를 끌었다.
더군다나 A씨가 사이트 이용을 무료로 제공한 데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가 적발돼 차단될 경우 도메인 주소를 계속해서 변경해 사이트 접속이 가능하도록 했기 때문에 그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덕분에 A씨는 사이트 1개당 약 3만명 이상의 접속자를 확보해 총 18만명 이상이 접속하는 인기 야동 사이트 운영자가 됐다.
높은 접속률은 곧바로 수익으로 이어졌다.
자신의 야동 사이트에 광고를 의뢰하는 불법 도박업자 등으로부터 연락이 쇄도했기 때문.
A씨는 이들로부터 1건당 100~300만원을 받고 불법 도박사이트 홍보 배너를 게시했다.
이 같은 수법으로 A씨가 챙긴 금액은 무려 3억8,000여만원.
컴퓨터 관련 전공자가 아닌 A씨는 서버 구축부터 홈페이지 제작까지 독학으로 배워 야동 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불법 음란사이트가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는 정황을 확인하고 A씨의 집을 압수수색해 증거물을 확보하는 한편, 사이트 접속을 원천 차단했다.
A씨는 경찰에서 "음란사이트에 광고를 게시해 돈을 벌려고 했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해외에 서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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