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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올해 6천억 시대 원년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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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24/02/07 [16:22]

 

 

전북농협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통합마케팅 6천억 매출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7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시·군 단위 원예농산물 출하 창구 일원화로 산지유통 규모화·전문화를 실현해 시장교섭력 제고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농산물 통합 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전북농협은 이에 맞춰 2014년 미곡 위주의 군산을 제외한 전 시·군의 지역농협에서 자본금을 출자받아 13개소의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해 원예농산물 마케팅 창구를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일원화해 규모화 및 전문화를 추진했다. 또 도는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시군별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으로 인정하고 지원해왔다.

이같은 지원을 통해 2012년부터 추진한 통합마케팅의 성과를 살펴보면 2023년 말 기준 매출액은 5천466억원으로 2012년 504억원 대비 1,084% 성장했다. 참여농가 수는 1만9천537호로 2012년 3천498호 대비 558% 성장했다. 우수 통합마케팅의 척도인 참여조직의 통합마케팅 출하율은 86.7%로 전국 평균 35.4%에 비해 2배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123개소 통합마케팅조직에 대한 생산유통통합조직 선정에도 13개 조합공동사업법인이 모두 선정(승인형, 육성형 포함)됐고, 승인형 조직은 전국 18개 조합공동사업법인 중 22%에 해당하는 4개소(전주·남원·순창·김제조합공동사업법인)가 선정됐다.

2023년 과수 생산·유통 지원사업(FTA기금 사업) 연차평가에서도 전국 1위,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돼 FTA기금으로 지원되는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비를 최대 40% 증액시키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도와 전북농협이 공동 개발해 사용 중인 전북특별자치도 농산물 광역브랜드 “예담채”는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7년 연속 수상해 명실상부한 대표 광역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도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이외에도 2023년에는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이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도농상생 공동사업을 통해 도시농협 3개소(서울원협, 남서울농협, 부산금정농협)에서 조합공동사업법인 3개소(부안·남원·임실)에 26억5천만원을 출자했다. 또 농협중앙회의 351억5천만원의 무이자자금 지원, 농협경제지주의 조합공동사업법인 대여투자 55억원, 284억원의 사업활성화 무이자자금 지원 등 총 717억원의 외부자금 유치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성과는 행정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 시군에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해 전북농협을 필두로 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공동으로 통합마케팅을 집중 추진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원예농산물 생산액으로는 전국 5위 규모인 전북특별자치도가 매출액 기준으로는 경북에 이어 전국 2위 규모로 성장하는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한편 통합마케팅 성장 지속과 고도화를 위해서는 행정과 농협중앙회의 다양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고, 조합공동사업법인도 기존 농산물 유통뿐 아니라 생산과 유통을 통합 관리하고 각 사업 단위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밸류체인화를 촉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황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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