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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설 상차림 비용 27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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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24/02/01 [16:11]

 

 

올해 설 상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전주지역 전통시장과 유통업체 24곳에서 설 성수품 33개 품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설 상 차림 비용은 4인 기준 평균 27만7,629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평균 구매비용(26만534원)보다 6.56% 오른 가격이다.

지난해보다 오른 품목은 배, 사과, 배추, 참조기, 쌀, 약과, 동태포, 산적용 소고기 등 19개 품목이었다.

이중 사과(300g)는 이상고온에 따른 냉해 피해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면서 가격이 2,766원에서 4,690원으로 69.6% 올랐다.

또 재료비와 인건비 등 생산비가 증가하면서 두부 1모는 1,840원에서 2,371원으로, 약과 10개는 3,982원에서 4,822원으로 올랐다.

반면 정부의 성수품 할인 지원 등으로 북어포나 돼지고기, 닭고기, 식용유 등 9개 품목은 가격이 하락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3만1,071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중소형마트 24만762원, 대형마트 25만2,254원, 백화점 38만6,430원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정보센터는 "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 화폐 등을 사용해 장을 보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누리집에서 품목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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