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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기후변화 대응 ‘벼 신품종’ 재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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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21/05/28 [15:41]

 

익산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선도적으로 벼 신품종을 확대 보급하며 지역 특화 품종 육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우수한 기능성 신품종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우수한 가공용 쌀을 산업체와 연계해 농가 판로 확대와 소득 창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전국 최초 신동진 대체품종 ‘참동진벼’ 조기 보급

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지역 농가에 신동진벼 대체 품종인 ‘참동진벼’ 보급에 나선다.
이는 농촌진흥청 국비 사업에 선정돼 예산 1억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낭산면·성당면·오산면 일원에 참동진과 예찬 신품종을 투입한다.
참동진벼는 지난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신동진 대체품종으로 개발한 품종으로 올해 10ha가 보급될 예정이다.
참동진은 밥맛이 우수하며 내병성이 증진돼 흰잎마름병에 매우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신동진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내병성과 밥맛이 향상된 품종으로 농가에 인기를 얻고 있다.

 

 

# 이상기후에 강한 신품종‘미호벼’재배 확대

시는 이상기후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이를 극복할 신품종을 보급한다.
시는 농촌진흥청 국비 시범사업에 선정돼 예산 2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까지 2년간 황등면 일원 100ha 면적에 신품종‘미호벼’를 보급할 계획이다.
미호벼는 쓰러짐에 강해 도복 우려가 없고 줄무늬잎마름병 등 병해충을 극복할 수 있는 복합내병성이 강한 품종이다.
저아밀로스를 함유해 찰벼와 일반벼의 중간인 반찹쌀로 구분되며 멥쌀에 찰벼를 섞은 것처럼 찰지고 식감이 부드러운 특징이 있다.
특히 올해는 저탄소 농업기술 보급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논 물꼬개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내년 초 벼 GAP 인증과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받아 신규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다.

 

 

# 밥맛 좋은 신품종 ‘향기나는 십리향벼’ 인기

시는 이상기후에 강하고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향기나는 십리향벼’를 보급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비를 확보해 여산면 일원 50ha에‘향기나는 십리향벼’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지난 2019년 개발한 신품종 십리향벼는 호품벼와 도화향 2호를 인공 교배한 것으로 호품벼의 밥맛과 도화향벼의 향이 결합된 쓰러짐이 강한 품종이다.
십리향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익산과 군산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지역에서 50ha, 370톤 가량이 생산됐다.
단체급식과 맛집 식미평가 결과 90% 이상이 긍정적인 답변을 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도내에서 ‘예담채 십리향’브랜드로 출시돼 온라인쇼핑몰(농협몰, 쿠팡몰, 11번가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 가공용쌀 생산 지원, 산업체 연계로 소득 창출

시는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품질 좋은 쌀을 기업체와 연계해 농가 판로 확보에 힘쓰고 있다.
성당면 일원에서 재배되는 한아름찰쌀은 지난해부터 5년 동안 CJ브리딩(주) 고추장 원료곡으로 납품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105ha, 780톤을 납품했고 올해는 150ha 전체 면적에서 재배되는 쌀에 대한 수매계약을 체결했다.
기능성도담쌀은 지난해 기업에 19톤을 납품한 데 이어 올해도 전체 재배면적 3ha에 대한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인체 내 혈당저하와 다이어트에 효과가 높은 저항전분이 많이 함유된 쌀이며 연질미로 쉽게 분쇄돼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정헌율 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재배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병성 신품종 보급에 힘쓰고 있다 ”며“저탄소 농업기술 확산으로 고품질쌀 생산 등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최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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