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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자체장들의 전반기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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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20/07/15 [09:11]

 

전북 도내 민선 7기 전반기 2년간의 성적표에 관심이 모아진다. 시군별 대표 관광지의 입장객 실적은 중요하다. 코로나와 전혀 무관한 2018년 하반기와 지난해 하반기 관광객 추이를 비교해야 한다.

임실 치즈 테마파크는 두 배가 훌쩍 넘는 신장률을 보였고, 김제도 지평선축제를 5일에서 10일로 늘린 덕에 50% 이상 늘었다. 익산과 진안도 20~30% 가량씩 입장객이 늘었다. 하지만 나머지 10개 시 군 중 순창과 고창만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을 뿐 8곳의 관광객이 모두 줄었다.

특히 장수는 전년 동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고, 군산도 20%나 감소했다. 기업 유치도 시군별로 명암이 엇갈렸다. 2019년 1년 동안 군산시와 전주시가 유치한 투자 예정액은 8천억이 넘고 고용 계획 인원도 2천명을 넘어 가장 성적이 좋았다.

김제와 익산도 2천억원을 넘었고 정읍과 완주도 1천5백억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하지만 나머지 8개 시군은, 투자 예정 금액이 많아야 2~3백억 규모다. 장수와 임실은 유치 실적이 전혀 없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인구 지표가 더 나빠졌다. 올해 6월 인구를 보면 전주시만 소폭 늘었을 뿐 나머지 13개 시 군의 인구가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익산의 경우 1만2천명 이상 줄었고 군산도 5천명 넘게 줄었다. 완주와 김제, 고창, 부안도 3천명 안팎의 감소를 보였다.

한편 도내 시장 군수들은 후반기 운영 구상을 발표했다. 14개 시 군 자료를 모두 살펴보면 하나같이 관광과 기업 유치가 핵심이다. 장수군은 6차 산업으로 오고 싶은 장수, 고창군은 품격 있는 역사 문화 관광 등 지역 특색을 활용하려는 구상들이 있다.

일단 해외 관광객 유치를 염두에 둔 듯 글로벌 관광이 포함된 목표가 많다. 전주시는 글로벌 관광 거점을, 김제시는 지평선 축제 글로벌 축제로 도약을, 부안군은 글로벌 휴양 관광 기반 조성을 각각 내걸었다.

관광객 숫자로 목표를 강조한 곳도 많다. 익산시는 사람이 찾는 5백만 관광도시, 임실군은 1천만 관광 힐링 메카 임실시대 기틀 마련, 무주군은 1천만 관광객 시대 기반 조성을 제시했다.

지역 경제의 핵심인 기업 유치 구상도 빼놓을 수 없다. 접근성이 좋고 산업 기반이 잘 갖춰진 시 군들은 미래형 산업을 강조하고 있다. 전주시는 4차 산업과 디지털, 군산시는 신재생과 미래형 자동차, 완주군은 수소 산업 클러스터 계획을 발표했다.

남원시와 고창군처럼 산업단지 조성과 투자 유치를 내건 곳도 있다. 익산 농식품 도시나 김제의 특장차 산업 육성처럼 지역 대표 산업 육성을 강조한 계획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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