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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내버스 정기권 추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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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20/06/29 [20:28]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내버스 정기권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마이비카드, 전주시내버스공공관리위원회와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시는 29일 김승수 시장과 ㈜마이비카드 이근재 대표이사,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 문용호 이사장, 전주시의회 김진옥 도시건설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내버스 정기권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주시내버스 정기권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시와 ㈜마이비카드,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는 전주 시내버스 정기권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전주시의 경우 시내버스 정기권 사업의 총괄적인 운영을 맡고 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는 승객들을 위한 품격 있는 운수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정기권 카드의 보급을 진행키로 했다. 또 ㈜마이비카드는 정기권 카드의 제조 및 공급부터 충전, 지불, 정산 등의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시내버스 정기권은 △1일권 5,000원 △2일권 9,000원 △30일권 4만원 등 3종으로 구성되며 스마트폰(아이폰 제외)을 활용한 충전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경우 실물카드 방식으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전주지역 관광안내소와 동 주민센터 등 총 21개소에서 충전할 수 있다. 하지만 초기 카드발급비용으로 3,000원이 소요된다.
장변호 시민교통본부장은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시내버스 정기권 제도에 시민 여러분들과 여행객들의 많은 관심이 절실하다”며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가는 혁신적인 정책인 만큼 사업 운영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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